학교조회 1
짝사랑하던 국어 선생님, 지금도 성함을 기억합니다
고등학교 때 국어 선생님을 참 좋아했습니다. 수업 시간이 기다려졌지요. 용기를 못 내고 졸업했지만, 그 설렘이 제 학창 시절을 빛나게 했습니다.
1954년생 · 대구
시를 좋아하는 할머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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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등학교 때 국어 선생님을 참 좋아했습니다. 수업 시간이 기다려졌지요. 용기를 못 내고 졸업했지만, 그 설렘이 제 학창 시절을 빛나게 했습니다.
연애하던 시절, 남편이 삐뚤빼뚤한 글씨로 편지를 보냈어요. 맞춤법도 틀리고 촌스러웠지만 그렇게 설렜습니다. 지금도 서랍 깊이 그 편지를 간직하고 있습니다.